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25일부터 지급…6개월간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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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장애인 기본소득' 대상자 2천명을 선정해 2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으로,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의 경우 13~64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천명을 선발해 6개월간 30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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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장애인 기본소득' 대상자 2천명을 선정해 25일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으로,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의 경우 13~64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천명을 선발해 6개월간 30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9천817명이 신청해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군 분포와 장애 유형,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2천명을 추렸다.
대상자들이 스마트워치를 부착하고 1주에 2회 이상, 총 1시간 이상 활동하면서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면 기회소득을 지원한다.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건강 증진을 통해 사회적 비용(의료비·돌봄비용)을 줄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목적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150만원을 지급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개시했다
도내 27개 시·군(수원·용인·고양·성남시 제외) 9천여명에게 7~8월, 10~12월 두차례에 걸쳐 75만원씩 모두 15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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