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반기 택시 기본요금 700원 인상…도시가스 0.44% 인상

대구CBS 정인효 기자 2023. 7. 2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택시 운임·요율 및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최종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700원 인상(3300→4천원), 거리운임 기준 3m 축소(134m→131m), 시간운임 기준 2초(33초→31초) 단축했다.

'대형택시'는 기본요금 1천원 인상(4500원→5500원), 거리운임 기준 24m 축소(138m→114m), 시간운임 기준 6초 단축(33초→27초)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택시 운임·요율 및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최종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700원 인상(3300→4천원), 거리운임 기준 3m 축소(134m→131m), 시간운임 기준 2초(33초→31초) 단축했다.

'대형택시'는 기본요금 1천원 인상(4500원→5500원), 거리운임 기준 24m 축소(138m→114m), 시간운임 기준 6초 단축(33초→27초)한다.

할증 및 호출 요금은 심야 적용시간 조정(24~04시→23~24시)으로 결정됐다.

경북도는 택시 요금 조정은 지난 2019년 3월 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한 후 계속 동결해 왔으나, 택시 업계의 어려운 경영 환경 등과 다른 시·도의 인상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인상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도내 4개 권역의 도시가스 공급 비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도시 가스 판매 물량 감소 등을 감안해 전년 대비 평균 3.76% 인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도내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소비자 요금은 정부의 도매 요금(가스 원재료비)과 공급비용(도시가스 공급·판매 등 총괄원가 보상수준의 비용)이 합산된 금액을 적용받아 평균 0.44%가 인상된다.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2,253MJ) 기준으로 ①포항권역은 55,240원(250원 인상) ②구미권역은 55,450원(300원 인상, ③경주권역은 55,220원(140원 인상), ④안동권역은 57,170원(290원 인상)정도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택시요금 및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상 결정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고자 적정 가격 결정과 도민 부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고금리·고유가 시대에 필요한 최소 수준에서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