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세븐', 주말엔 색다르게…4개 버전 리믹스 공개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정국. 2023.07.21. (사진 = 영국 BBC '더 원 쇼'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1일 오후 1시 음원사이트에 '세븐(Seven)'(feat. Latto) 리믹스 버전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리믹스 음원은 위크엔드 버전(Weekend Ver.)들이다. '아일랜드(Island)' 믹스, '나이트폴(Nightfall)' 믹스, '페스티벌(Festival)' 믹스, '로파이(Lofi)' 믹스 등 총 4가지다.

지난 17일 공개된 위크데이 버전(Weekday Ver.) 리믹스가 정국과 함께 평일을 활기차게 보낸다는 의미에서 밝고, 경쾌한 사운드로 구성된 데 비해 이번 위크엔드 버전은 뜨겁고 매혹적인 분위기가 배가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했다.

아일랜드 믹스는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리믹스다. 아프로 팝(Afro pop) 리듬을 차용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나이트폴 믹스는 스트링 라인과 피치카토(현을 손가락으로 퉁기는 연주법)로 해질 녘의 로맨틱함과 드릴(Drill) 장르의 어두분 분위기가 어우러졌다.

페스티벌 믹스는 일몰 후 즐기는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강렬한 EDM 사운드와 펑키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로파이 믹스는 재즈 사운드와 힙합을 결합한 로파이 힙합(Lofi hiphop) 장르 기반의 리믹스로, 새벽의 어둑함이 깊이 자리 잡은 재즈바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고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세븐'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가수의 곡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6일 연속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영국 BBC의 인기 토크쇼 '더 원 쇼(The One Show)'는 21일(현지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국이 런던의 특별한 장소에서 펼치는 라이브 무대로 자신들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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