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 폭행 해군 중사 구속영장 기각…불구속 군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군 등에 따르면 군사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과 상해 등 혐의로 A 중사를 군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중사는 지난달 19일 밤 운행 중인 택시 기사 B 씨를 위협하고 관사 주차장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 가족은 택시 기사 동료 등 1천400여 명에게 A 중사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받아 제출했지만,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취 상태에서 60대 택시 기사를 무차별 폭행해 공분을 일으켰던 20대 해군 부사관이 불구속 상태에서 군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해군 등에 따르면 군사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과 상해 등 혐의로 A 중사를 군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중사는 지난달 19일 밤 운행 중인 택시 기사 B 씨를 위협하고 관사 주차장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중사의 욕설과 폭행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되면서 공분을 샀습니다.
B 씨 가족은 택시 기사 동료 등 1천400여 명에게 A 중사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받아 제출했지만,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후 A 중사는 직무에서 배제됐지만 별다른 징계 절차 없이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고 사건이 재조명되자 해군 온라인 게시판에는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해군 게시판에는 A 중사 엄벌을 촉구하는 게시글이 1천700개가 넘게 올라왔습니다.
(사진=해군 홈페이지 갈무리,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꼬꼬무 찐리뷰] "귀신 씌었다" 살해된 재력가 물건 훔친 경찰의 변명…윤노파 살인사건 미스터
- "오은영 박사 탓" 서초 교사 사건에 불똥…의학박사는 '금쪽이' 저격
- 식당 한가운데서 엎치락뒤치락?…"눈과 입으로 즐겨요"
- "기사님 센스 만점 안내방송 뭉클…한국 오길 잘했네요"
- 양조위, 뉴진스 MV에 백발로 참여…출연료 고사한 이유
- "프로필 자제" "조화 자제"…아이들 걱정된다는 부모들
- 극한 더위에 시달린다…35도만 넘어도 버티기 힘든 이유
- [단독] 담임 폭행 초등생 전학 결정…부모 연락 와 한 말
- 사과하는 척하다 주머니 만지작…흉기 들고는 경찰 위협
- 장애인 시설에 의문의 빈 봉투…열자마자 3명 호흡 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