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앞둔 시화호 새비전 만든다" 시흥시 민·관 협력 전략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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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시화호를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세계적인 환경교육 성지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임병택 시장은 "시화호가 환경오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끈 일등공신은 시민과 환경단체다. 민관 협력으로 시화호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면서 "내년은 시화방조제 준공 30주년, 지속위 발족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역사적 교훈의 상징인 시화호의 의미를 되짚으며, 환경교육도시로서 시화호의 새로운 역사를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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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시화호를 해양레저·관광의 메카, 세계적인 환경교육 성지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하하호호 시화호'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위) 민간위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지속위는 시화지역의 공공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는 기구로 정부, 지자체, 시의원, 공공기관, 시민환경단체와 전문가 등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류홍번 지속위 공동위원장, 양광식 순천향대 교수, 김문진 시흥환경교육센터장 등 제8기 지속위 민간위원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시화호가 환경오염을 극복하고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지난날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환경교육의 성지로 나아갈 '시화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반추하는 영상 시청을 통해 시화호의 역사적 의미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화방조제 준공 30주년인 2024년을 기점으로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시화호 미래 준비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시화호 환경 보전과 일대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통해 RE100(재생에너지 100%)·탄소중립·기후위기 정책 실천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위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시화호 특화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환경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중점 전략에 관해 조언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화호가 환경오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끈 일등공신은 시민과 환경단체다. 민관 협력으로 시화호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면서 "내년은 시화방조제 준공 30주년, 지속위 발족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역사적 교훈의 상징인 시화호의 의미를 되짚으며, 환경교육도시로서 시화호의 새로운 역사를 그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이 되는 내년을 시화호 재도약 원년의 해로 삼고 오는 25일 안산·화성시와 '시화호 30주년 기념' 사업을 위한 정책협약서를 체결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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