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후 첫 복귀작 나선 조병규 "악에 받쳐 열심히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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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27)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이후 2년 만의 첫 복귀작인 '경이로운 소문'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조병규는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아직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1년 2월 '경이로운 소문' 시즌1 종영 후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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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27)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이후 2년 만의 첫 복귀작인 '경이로운 소문'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조병규는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고, 아직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1년 2월 '경이로운 소문' 시즌1 종영 후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조병규와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하며 폭로자를 형사 고소했다. 그러나 폭로자는 뉴질랜드 거주 중이라는 이유로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조병규는 이날 "(폭로자가) 타국에 있는 사람이라서 (수사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명확한 결론이 나오기 전에 방송을 앞두게 돼,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시즌1 때보다 악에 받쳐 열심히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조병규는 학교폭력 의혹으로 tvN 드라마 '어사조이뎐', KBS 2TV 예능 '컴백홈' 등에서 하차했다. 당시 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닌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건가. 이미 10년의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 모두 보류했다. 손해를 본 금액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정신적 피해? 폭로 글이 터진 이후 집 밖을 나갈 때도 바닥만 보고 몇 주간 잠이 뭔지 모르고 살았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악귀 사냥꾼인 카운터들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로, 누적 조회수 1억6,000회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시즌2가 첫 방송된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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