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옛 구만포구에 역사·유래 안내판 설치

김소연 2023. 7.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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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고덕면 옛 구만포구에 유래비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삽교천과 한내천이 만나는 곳에 있었던 구만포구는 1970년대까지 내포 지역의 중요한 물류·유통 중심지였다.

1979년 삽교천 방조제 건설 후 포구 기능을 잃은 뒤 현재는 배를 정박하던 뱃나루 흔적만 있다.

안내판에는 1868년 독일계 유대인 상인 오페르트가 문호 개방을 요구하며 상륙했던 장소라는 점 등 구만포구의 역사와 의미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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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구만포구 유래비 제막식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예산군은 고덕면 옛 구만포구에 유래비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삽교천과 한내천이 만나는 곳에 있었던 구만포구는 1970년대까지 내포 지역의 중요한 물류·유통 중심지였다.

유래비 살펴보는 최재구(왼쪽) 예산군수와 이상우 군의회의장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79년 삽교천 방조제 건설 후 포구 기능을 잃은 뒤 현재는 배를 정박하던 뱃나루 흔적만 있다.

안내판에는 1868년 독일계 유대인 상인 오페르트가 문호 개방을 요구하며 상륙했던 장소라는 점 등 구만포구의 역사와 의미 등이 담겼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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