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 자녀 400명 선발…장학금 2억 지원

이상욱 2023. 7.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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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장학생 4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서민자녀 장학금의 경우 경남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대상자 추천을 받아 12월 중 400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인재담당관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경남지역 서민자녀의 학비 부담이 완화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이 성취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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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236명·고등학생 164명에 각 50만원 지급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는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장학생 40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중·고등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인데, 학교장 추천으로 장학생이 됐다.

경남도는 중학생 236명, 고등학생 164명 등 총 400명의 장학생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들은 학교가 자체 심의를 거친 후 경상남도교육청이 장학생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됐다.

경상남도 도청 전경. [사진=경상남도]

경남도는 학업을 장려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5년째 서민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천148명의 학생에게 15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 서민자녀 장학금의 경우 경남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대상자 추천을 받아 12월 중 400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인재담당관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경남지역 서민자녀의 학비 부담이 완화되고,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이 성취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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