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전세사기범 안 돌려준 보증금 2,312억 원

김세영 2023. 7. 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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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수도권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이다가 지난해 10월 숨진 임대인 김 모 씨의 범행에 가담한 일당 60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와 범행을 벌인 주요 공범 40대 직원과, 명의를 빌려준 '바지 임대인' 2명 등 6명은 구속 송치됐습니다.

40대 남성인 김 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도권 일대 주택 1천 5백여 채를 사들인 뒤 임차인들에게 약 2천312억 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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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06193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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