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69억 빚 청산 완료? 11월이면 가능…제작 다시 할 것"

마아라 기자 2023. 7. 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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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오는 11월 모든 빚 청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붐이 "빚 청산 후 제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나"라고 묻자 이상민은 "그건 꼭 하고 싶다. 너무 깊게는 안 들어가고"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다시 이때의 분위기가 흥겹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선도하고 싶은 마음에 제작은 하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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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 /사진제공=MBN

방송인 이상민이 오는 11월 모든 빚 청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MBN 새 예능 로그램 '쇼킹나이트'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붐, 이상민, 신지, 채연, 김호영과 유일용 PD가 참석했다.

이날 붐은 이상민에게 "최근 수십억원의 빚 청산을 완료했다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11월에 마무리된다"라며 "마무리되는데 큰 영향이 없어서 마무리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붐이 "빚 청산 후 제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나"라고 묻자 이상민은 "그건 꼭 하고 싶다. 너무 깊게는 안 들어가고"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다시 이때의 분위기가 흥겹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선도하고 싶은 마음에 제작은 하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제작 욕심에 대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니다. 음악적인 환경이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제작은 하게 될 것 같다"라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1990년대 말 제작자(프로듀서)로 변신해 그룹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이후 사업에 나섰으나 2005년 부도로 69억원대의 빚을 지고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후 그는 각종 방송에서 자신의 빚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17년만에 빚을 모두 갚게 된 이상민은 최근 고가의 용산 집으로 이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21일 밤 10시 첫방송되는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댄스 가수 황금기를 소환할 전 국민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그 시절 황금기를 이끌었던 가수들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탁재훈, 이상민, 그룹 코요태, 채연, 이특, 작곡가 윤일상이 심사위원(쇼켕메이커)로 참여한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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