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로 즐기세요”… 대구 메리어트 호텔, 폭염 속 각양각색 보양식 메뉴

김덕용 2023. 7. 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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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재단장해 문을 연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 절기상 중복을 맞아 기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메리어트호텔 측에 따르면 호텔 중식 레스토랑 '동문'은 가성비 좋은 미식 메뉴뿐 아니라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보양식 메뉴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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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재단장해 문을 연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 절기상 중복을 맞아 기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메리어트호텔 측에 따르면 호텔 중식 레스토랑 ‘동문’은 가성비 좋은 미식 메뉴뿐 아니라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보양식 메뉴를 보강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은이 게살수프’, ‘팔진전복’ ‘고법불도장’, ‘X.O 소스가 들어간 해삼요리’.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공 
기름지고 자극적인 기존 중식 메뉴와는 달리 담백한 맛에 정성을 들여 만든 건강식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부처가 담을 넘는다’는 의미를 가진 ‘불도장’은 전복, 해삼, 송이 등 고급 식재료를 오랜 시간 푹 고아 내 셰프의 정성이 들어간 요리다. 최고의 향과 맛을 지닌 ‘고법불도장’은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추가한 수석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로 보양식 중 가장 손꼽히는 메뉴다.

‘은이 게살수프’도 인기가 많다. 산해진미의 나라 중국에서 국빈 만찬 등 귀한 분을 모실 때 대접하는 요리로 노화 방지에 좋은 은이 버섯과 부드러운 게살을 고아내 부드럽고 따뜻한 수프다. 이 밖에 전복과 해삼 등의 재료를 이용한 ‘팔진 전복’, ‘X.O 소스가 들어간 해삼 요리’ 등이 있다.

프라이빗 다이닝룸 모습.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공 
노상덕 대구 메리어트 호텔 총지배인은 “중식 레스토랑 ‘동문’이 리뉴얼을 통해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추가하는 등 소규모 모임 장소를 찾는 고객 수요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의 5성급 글로벌 호텔로서 고객의 새로운 니즈에 부합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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