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 절체절명 위기, 최진혁 슈퍼맨 활약 예고(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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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과 김유리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펼쳐진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연출 김칠봉 / 극본 정안, 오혜석 / 제작 타이거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이하 '넘버스') 장지수(김유리 분)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맞닥뜨린 장지수 앞에 히어로처럼 등장한 한승조(최진혁 분)의 모습은 이들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인지, 7월 21일 방송되는 9회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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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최진혁과 김유리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펼쳐진다.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연출 김칠봉 / 극본 정안, 오혜석 / 제작 타이거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이하 ’넘버스’) 장지수(김유리 분)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일촉즉발 위기 상황에 맞닥뜨린 장지수 앞에 히어로처럼 등장한 한승조(최진혁 분)의 모습은 이들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인지, 7월 21일 방송되는 9회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금까지 한승조와 장지수의 로맨스 서사는 드라마틱 그 자체였다. 한승조의 아버지인 한제균(최민수 분)은 장지수의 아버지 죽음의 원인이었고, 두 사람은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 5년 만에 한승조 앞에 다시 나타난 장지수는 이전과는 180도 달라져 있었다. 차갑고 독해진 장지수의 변화에도 한결같이 그를 걱정하는 한승조. 그는 장지수가 두 번 다시 다치고 상처받는 일은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그런 그의 진심에 장지수 또한 천천히 다시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여기에 장지수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장지수는 아이가 있다는 사실로 그를 옥죄는 한제균의 압박에 못 이겨 상아그룹의 지분 확보를 위한 HK 사모펀드의 위임장을 넘겼었다. 하지만 결국 장지수는 장호우(김명수 분)에게 또 하나의 위임장을 넘겼고, 나중에 작성된 위임장만이 효력을 발휘하게 되면서 한제균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날렸다. 때문에 장지수에게 점점 더 섬뜩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한제균은 장지수에게 최대 위협이 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그 분위기부터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느껴져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한밤중 장지수가 묵고 있는 호텔 룸을 찾은 한승조가 예상치 못한 위협과 맞닥뜨린 순간을 포착한 것.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한승조. 이어 곧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는 상대방과 팽팽하게 맞서는 한승조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잔뜩 겁에 질려 주저앉은 장지수의 곁을 지키는 한승조의 모습이 담겨있다. 장지수를 토닥이면서도 주변을 예의주시하는 것을 잊지 않는 한승조는 그 존재감부터 든든하게 느껴져 더욱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과연, 한승조와 장지수를 위협하는 이의 정체는 누구일지, 그리고 두 사람을 압박해 얻으려는 것은 무엇일지, 갈수록 더욱 치밀해지고 긴장감 넘치는 ‘넘버스’ 9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21일) 9회 방송에서 장호우와 한승조는 한제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라며 “한승조의 진심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 장지수에게 피할 수 없는 위기도 함께 찾아온다. 한승조가 그 위기에 맞서 장지수를 구해내는 히어로 활약을 성공적으로 펼칠 수 있을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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