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김히어라, 이사라 때보다 강력…네발짐승 같아” (경소문2)

김지우 기자 2023. 7. 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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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tvN 제공



배우 김히어라가 더욱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2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와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순수악 겔리 역의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 이사라에 이어 또 한 번 강렬한 캐릭터를 맡게 됐다. 김히어라는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 분들이 너무 강력한 빌런 역을 했는데 비슷한 느낌 아니냐며 우려했다”면서 “유선동 감독님이 전혀 두려워할 것 없다고 말해주셨고, 저도 캐릭터의 모든 게 다르다고 생각했다. 또 그걸 담아주는 작가, 감독님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겔리는 마음이 동하기 전에 행동하는 인물이다. 외적인 부분으로 많은 걸 표출했다. 4개월간 식단을 하며 근육질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촬영하면서 감독님께 등 근육 좀 살려달라고 많이 요청했다. 보통 남자배우가 하는 멘트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tvN 제공



‘더 글로리’에 이어 ‘경소문2’에서 다시 한번 합을 맞춘 염혜란은 김히어라 캐릭터에 대해 “‘더 글로리’에서도 사람 같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이번엔 정말 짐승에 가깝다. 움직임 자체가 동물 같았다. 네발짐승 같은 느낌이다. 엄청나게 강력하다. 너무 잘해서 눌린 느낌이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2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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