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총액 3424억' 메시 절친, 사우디의 '미친 제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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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파격적인 제안이다.
아르헨티나의 세자르 루이스 멜로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 인터밀란)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터밀란의 핵심 공격수다.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마르티네스는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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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너무나 파격적인 제안이다.
아르헨티나의 세자르 루이스 멜로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 인터밀란)에게 이적 제안을 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클럽이 제안한 연봉은 6,000만 유로(약 85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4년 계약을 제시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터밀란의 핵심 공격수다. 2018년 조국 아르헨티나의 라싱 클루브를 떠나 합류했다.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인 골 폭풍을 일으켰다. 총 49경기에서 21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매 시즌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넣었다. 인터밀란에서만 통산 238경기 102골 3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인터밀란과 함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마르티네스는 결정적인 기회를 자주 놓쳤다. 골 결정력에 기복을 드러냈다. 특히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이어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결과는 ‘해피 엔딩’이 됐다. 리오넬 메시의 고군분투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아르헨티나는 우승을 달성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입장에선 천만다행인 순간이었다. 하마터면 조국의 역적이 될 뻔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과 연결됐다. 대표팀 활약은 아쉽지만, 여전히 유럽 내에서 수준급의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빅클럽 이적설이 줄어드는 사이.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 클럽이 접근했다. 해당 클럽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올여름 사우디는 유럽의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들을 노리고 있다. 작년 12월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후뱅 네베스 등이 사우디 이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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