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도심 한복판에서 칼부림···신림역 인근서 1명 사망 3명 부상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7.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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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된 피의자는 30대 남성
1명 사망하고 3명 부상 입어
검거 당시 “세상 살기 싫어졌다”고 밝혀
<사진=연합뉴스>
대낮에 서울 한복판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 중에는 생명이 위중한 중증 환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는 1명으로 현재 경찰에 검거된 상태며 3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당시 “세상 살기 싫어졌다”고 했다고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현장 조치 중이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범행 경위 및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검거 당시 음주 상태인 것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마약 검사 등도 앞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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