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수해 피해자 긴급생계비 지원…주택 복구 지원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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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긴급 생계비 지원, 신속한 임시주택 공급 등을 통해 조속한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주택 복구를 위한 정부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과 영주시, 봉화군을 찾아 "피해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재해대책비, 예비비 등의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충분한 재정지원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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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대책비 예비비 등 가용재원 총동원"
"향후 선제 대응 위한 예방시설 보강에 만전"
추 부총리는 산사태가 발생한 예천 용문지구와 봉화 오그래미 마을의 피해 규모와 조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파손된 하천 제방, 도로 등 시설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피해 농경지 등에도 충분한 복구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예천군에서는 생천리와 진평2리, 벌방리의 재해 현장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영주 단곡리를 찾아 주택 침수로 인해 인근 마을회관에 임시 거주 중인 이재민 20여명과 피해 복구를 위해 투입된 군 장병들에게 쌀과 생수, 라면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산사태 예후를 파악해 마을 주민들을 빠르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영주시 단산면장, 단곡2리 마을 이장과 봉화군 오그래미 마을 이장 등을 격려했다.
추 부총리는 “호우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자연재해 방지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댐·제방 등 재해예방 시설 보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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