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차관 "北 사전통보 기대 말고 선제적 홍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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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1일 "북한의 사전 통보를 기대하지 말고 방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임 차관은 이날 경기 연천군 임진강 유역 군남댐 하류 현장을 찾아 북한의 황강댐 상황을 위성사진과 예측 시스템을 통해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진강 남북 공유하천에 위치한 군남댐은 접경지역 홍수를 방어하는 중요시설이다.
군남댐 건설이 진행 중이던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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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댐 신설 무조건 반대해선 안 돼"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1일 "북한의 사전 통보를 기대하지 말고 방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임 차관은 이날 경기 연천군 임진강 유역 군남댐 하류 현장을 찾아 북한의 황강댐 상황을 위성사진과 예측 시스템을 통해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군남댐에 설치된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경찰·소방에 직접 전화해 비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도 당부했다.
임진강 남북 공유하천에 위치한 군남댐은 접경지역 홍수를 방어하는 중요시설이다. 군남댐 건설이 진행 중이던 2009년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 댐 신설을 반발하는 환경단체에 대해서는 "지역의 홍수 예방을 위한 중·소 규모 댐 신설에 대해 무조건 반대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환경단체들은 물을 가두는 댐 건설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혈세를 낭비한다며 반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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