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염정아 "물에 뜨지도 않는데 해녀 연기…너무 하고 싶어서!"[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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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수영을 못하면서도 해녀 역할에 도전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염정아는 "여태까지는 제가 물에 대한 공포가 좀 있어서 수영을 아예 할 생각도 안하고 살았다. 근데 해녀 역할을 맡았지 않나. 훈련을 하다보니 조금씩 되더라. 순서대로 숨 참는 것부터 시작해서 물 안에서 호흡기 물고 들어가서 떼는 것부터 했다. 이거 되게 중요하다. 물안에서 호흡기를 하고 있다가 촬영할 때 떼고, 이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그 연습을 했다. 수경을 빼도 눈 뜨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3개월 연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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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염정아가 수영을 못하면서도 해녀 역할에 도전했던 이유를 밝혔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의 조인성이 개봉을 앞두고 21일 오전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염정아는 "여태까지는 제가 물에 대한 공포가 좀 있어서 수영을 아예 할 생각도 안하고 살았다. 근데 해녀 역할을 맡았지 않나. 훈련을 하다보니 조금씩 되더라. 순서대로 숨 참는 것부터 시작해서 물 안에서 호흡기 물고 들어가서 떼는 것부터 했다. 이거 되게 중요하다. 물안에서 호흡기를 하고 있다가 촬영할 때 떼고, 이게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그 연습을 했다. 수경을 빼도 눈 뜨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3개월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저는 물에 뜨지도 않고 무서워서 들어가기도 싫었다. 지금도 물 위에서 수영은 잘 못한다. 물 안에 들어가서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녀' 역에 도전했던 이유에 대해 염정아는 "너무 하고 싶으니까요. 이 영화가"라고 웃음지었다.
염정아는 "류승완 감독님 영화고, 대본이 재밌고, 또 혜수 언니랑 하고. 욕심이 나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때는 감독님이 그렇게 많이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다했다. 대역 분도 계셨지만 거의 대부분의 액션을 저희가 직접 다했다. 그게 해야 되니까 극복이 되더라"고 웃음 지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염정아는 이번 작품에서 해녀 리더 진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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