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악역' 강기영 "'우영우'가 문 연 스펙트럼, '경소문2'가 멱살 잡았다"

유은비 기자 2023. 7. 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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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강기영이 첫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강기영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되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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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소문2' 제발회 강기영.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강기영이 첫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강기영은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강기영은 카운터의 능력을 흡수해 최악의 힘을 가진 최상위 포식자 필광 역을 맡았다. 첫 악역을 맡아 시즌 2에 합류한 그는 "시즌1 빌런이 너무 잘해서 부담이 컸고 나도 빌런 연기를 안 해봐서 데이터가 없었다. 우려를 많이 했는데 잘 맞는 카운터즈가 있고 진선규, 김히어라에 묻어가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부담스러워서 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그러나 배우의 숙명은 다양한 모습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그 스펙트럼을 살짝 열어줬다. 그 문 앞에서 고민하는 나를 유선동 감독이 '재밌는 역할을 잘하는 배우는 뭐든 잘할 수 있다'며 멱살을 잡고 문 안으로 들어가 줬다. 스펙트럼의 문이 조금은 열리면 좋겠다"라고 고민과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 되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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