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시, 지역거점 사회복지관 조성 추진…"맞춤형 서비스"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시는 지역 내 복지관이 인구 10만명당 0.68개로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이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거점형 사회복지관을 조성해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대형 종합복지관을 새로 조성하면 많은 인력·예산이 필요한 데다 주민 접근성도 확보하기 어려워 거점형 복지관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 팀을 최근 구성했습니다.

인천시는 다음 달까지 지역별 복지관 조성 규모와 운영 계획을 구체화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어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인천 서북부 주민 숙원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은 2호선 독정역에서 김포를 거쳐 경기 고양시를 잇는 총길이 19.63㎞의 노선으로 12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이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착공하고,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인천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추락하면서 사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24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지식산업센터 건설 현장에서 40대 A씨가 30ｍ 아래 지상으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공사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공사금액이 50억원을 넘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걸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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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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