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정부정책으로 심은 논콩 피해…재난지역 지정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김제시의회는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근의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지난 13일부터 엿새간 총 355㎜의 비가 내려 논콩 2천500㏊와 벼 2천㏊ 등 총 4천500㏊가 침수 피해를 봤다"며 "김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의회는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근의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지난 13일부터 엿새간 총 355㎜의 비가 내려 논콩 2천500㏊와 벼 2천㏊ 등 총 4천500㏊가 침수 피해를 봤다"며 "김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특히 논콩은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이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재배면적을 크게 늘리면서 전국의 25%나 차지하는 주산지"라며 "그러나 파종을 마친 뒤 얼마 되지 않아 피해가 더욱 심각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콩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취약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이에 따른 긴급한 사후적 복구와 재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피해 보상과 복구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