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2' 강기영 "악역 도전 너무 부담돼 출연 거절 고민까지"

윤효정 기자 2023. 7.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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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강기영이 빌런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이하 '경이로운 소문2')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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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21일 제작발표회
tvN 경이로운 소문2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경이로운 소문2' 강기영이 빌런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이하 '경이로운 소문2')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빌런으로 출연하는 강기영은 "시즌1의 빌런이 너무 잘해서 부담이 됐다, 스스로도 빌런 역할을 해본 경험이 없으니까 나의 데이터도 없어서 우려도 됐다"라며 "이미 너무 잘 맞는 카운터즈와 진선규, 김히어라 배우가 한다고? 하면서 기쁘게 참여했다"라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이 작품을 해야 되나 라는 고민도 했다, 나도 부담스러운데 대중도 그렇게 보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배우의 숙명을 생각하며 출연을 고민하는데 유선동 감독님이 '재미있는 걸 잘하는 배우는 뭘해도 잘할 것 같다'라고 해주셨다, 저의 기대와 같이 스펙트럼이 더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지난 2021년 방송된 시즌1은 1회 2.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11.0%로 종영, OCN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았으며, 이에 시즌2도 제작돼 시청자와 만난다.

시즌2에는 기존의 카운터즈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이 그대로 출연하며 새로운 카운터 유인수(적봉 역)가 합류했다. 또 새롭게 합류한 진선규는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 악 겔리 역을 맡았다.

오는 29일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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