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소셜벤처 환경영향평가 지원…"ESG 노하우 공유할 것"

한재준 기자 2023. 7. 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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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사 환경과학기술원의 전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역량을 활용해 소셜벤처 '모어댄'의 업사이클링 제품 전 과정 평가를 완료, 제3자 검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어댄은 버려지는 폐시트, 에어백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패션 제품 생산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은 자동차 폐시트를 활용한 '템즈 플랩 브리케이스' 제품 전 과정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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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기업 '모어댄' LCA 평가 마쳐
(왼쪽부터) 김일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기술전략그룹장, 최이현 모어댄 대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소셜벤처 모어댄 LCA 검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사 환경과학기술원의 전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역량을 활용해 소셜벤처 '모어댄'의 업사이클링 제품 전 과정 평가를 완료, 제3자 검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LCA는 △원료 수급 △제조 △포장 △운송 △사용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측정·평가하는 방법이다. 단계별 자원 투입량 및 배출량을 국제 표준에 따라 정량화해 탄소발자국 등 여러 조건의 계량화가 가능하다.

모어댄은 버려지는 폐시트, 에어백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패션 제품 생산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은 자동차 폐시트를 활용한 '템즈 플랩 브리케이스' 제품 전 과정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

결과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인증 검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제3자 검증도 받았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육성·지원하는 소셜 벤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 과정 평가 수행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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