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염정아 “김혜수와 맞따귀? 훈장”[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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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가 '밀수'를 통해 김혜수와 긴밀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염정아는 7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처럼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 영화를 하고 싶었다. 욕심이 났다"고 말한 염정아는 "류승완 감독님 작품인데다 김혜수 언니랑 함께 한다니, 더욱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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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염정아가 '밀수'를 통해 김혜수와 긴밀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염정아는 7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염정아가 맡은 ‘엄진숙’은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을 다부지게 지켜온 해녀였지만, 살기 위해 밀수판에 가담하게 되는 인물이다.
물 공포증이 있다는 염정아는 "여태껏 수영을 할 생각을 한 번도 안 하고 살았는데, 해녀 역할을 맡게 됐다. '어떻게든 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훈련을 하다 보니 숨 참는 것부터 수경을 뺀 상태에서 눈을 뜨는 것까지 다 되더라"며 "3개월 간 연습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 영화를 하고 싶었다. 욕심이 났다"고 말한 염정아는 "류승완 감독님 작품인데다 김혜수 언니랑 함께 한다니, 더욱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감독님이 '모든 신을 직접 다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거의 대부분의 액션을 다 소화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엄진숙'은 김혜수가 연기한 '조춘자'와 한 때는 절친한 사이였지만, 어떤 이유로 틀어지게 된다. 김혜수를 향해 "정말 철저하게 준비하는 배우"라고 말한 염정아는 "맏언니지만 웃음도, 눈물도 많다. 사랑이 많으신 분이어서 모두들 김혜수 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연기도 하고, 밥도 먹었다"고 회상했다.
물 속에서 김혜수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에는 눈물이 나기도 했다는 염정아. 그는 "우리 둘 밖에는 없는 것 같은 그 순간, 서로에 대한 무언가가 확 깊어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혜수와 '맞따귀'를 날려 얼굴이 빨개진 장면을 두고는 "훈장"이라며 "진짜 때린 건 아니다. 30년 넘게 연기했는데, 그 정도는 잘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대본에는 '따귀를 때린다'고만 나와 있었는데, 여러 차례 주고 받았다. 제가 멈췄다. 안 그랬으면 끝까지 갔을 것"이라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7월 26일 개봉.(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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