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희망봉사단, 충북 괴산 농가 수해 복구 ‘구슬땀’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7. 21. 14: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괴산 불정면 일대 피해 농가 찾아
덕신하우징 희망봉사단원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인삼밭에서 그늘막과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제공=덕신하우징>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글로벌 1위 기업인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은 수해로 큰 농가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지역에 덕신하우징 희망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괴산군은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15일 괴산댐 월류로 집과 농토가 물에 잠겼다. 주민들은 인근 학교와 공공시설 등으로 대피한 바 있다.

서울과 천안공장에서 이른 새벽 출발한 봉사단은 침수된 인삼밭 그늘막 시설을 정리하고, 부유물을 제거 하는 등 농가의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백승우 프로는 “집중호우로 농촌이 큰 피해를 입은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 작은 힘이지만 수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 주민들의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3년부터 사내 희망봉사단을 운영하며, 각종 재해지역에 봉사활동 및 물품 전달을 통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서울 관악구 내 침수가구 환경정비 복구 작업을 도왔다.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2014년강릉 폭설지역 제설작업, 2017년 청주 수해복구 봉사활동, 2018년 강원도 산불 긴급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

그리고 희망봉사단은 서울SOS어린이마을, 천안 신아원, 군산 나눔의 집 등 취약계층시설에 명절 물품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며 지역을 초월한 애국 희망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