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초등교사 사망’ 학교 교사 전수조사…의혹 진위 파악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20대 교사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교원단체에서 제기한 의혹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초등학교 교사를 전수조사할 방침입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21일) 숨진 교사 A 씨가 일했던 학교의 교장·교감을 포함한 교사 60여 명 전원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20대 교사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교원단체에서 제기한 의혹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초등학교 교사를 전수조사할 방침입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21일) 숨진 교사 A 씨가 일했던 학교의 교장·교감을 포함한 교사 60여 명 전원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지난주 고인이 맡았던 학급에서 한 학생이 뒤에 앉아 있던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긁었고, 피해 학생 학부모가 교무실에 찾아와 고인에게 ‘교사 자격이 없다’는 등 강하게 항의했다는 동료 교사 증언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교육부 차원의 진상 조사와 함께, 교사 전수조사를 통해 이번 사건에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의 출처와 사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A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원희 기자 (212@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물이 가슴까지 차오릅니다” 보고하자 “그냥 수색해”
- “학부모 수십통 전화…소름끼쳐”…동료 교사들의 폭로 [오늘 이슈]
- 폭염 속 곳곳 소나기…주말 전국 장맛비 최대 150mm↑
- 교사 추모행렬 계속…잇따르는 사건에 “교권확립 노력”
- 소방대응단 수색 장면 보니…더욱 안타까운 해병대 사망 사고
- ‘오송 지하차도’ 빈소마다 배치된 공무원…‘취재 감시’ 임무? [취재후]
- 역주행하고 순찰차와 “쾅하고 또 쾅”…음주 운전자의 결말 [오늘 이슈]
- [영상] 남아공 도로서 ‘가스 폭발’…“1명 사망·48명 부상”
- 통합 재건축 vs 리모델링, 1기 신도시의 선택은? [창+]①
- 30여차례 불법 촬영한 20대, 긴급체포…‘여자 화장실 비밀번호 묻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