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중복', 찜통더위 기승...주말 다시 전국 장맛비

윤수빈 2023. 7. 21. 14: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잠시만 바깥에 서 있어도, 무척 후텁지근 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33.5도까지 올라 있고요.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도 일반인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입니다.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시원하게 해주시고요.

틈틈이 수분섭취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점차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모레까지 경기 북부와 제주도 남부, 산간에 많게는 150mm 이상,

충남 서해안과 전남 해안에도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경남 남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도 1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 시간당 30~60mm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목요일까지 남해안과 내륙을 오르내리며, 계속해서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오전 9시쯤, 필리핀 마닐라 동쪽 부근 해상에서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진로가 무척 유동적이지만, 태풍의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 내륙 곳곳에 5~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