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2' 조병규 "학폭 의혹 소명 위해 최선…악에 받쳐 촬영했다"

송오정 기자 2023. 7. 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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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으로 컴백한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학교폭력 논란 이후 '경이로운 소문2'으로 복귀하게 된 조병규는 "사실이 아니란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아직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폭로자가) 타국에 있는 사람이라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나오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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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2 제작발표회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경이로운 소문2'으로 컴백한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2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등이 참석했다.

학교폭력 논란 이후 '경이로운 소문2'으로 복귀하게 된 조병규는 "사실이 아니란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아직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폭로자가) 타국에 있는 사람이라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나오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제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라. 이 드라마에 스태프, 동료 배우 분들의 피와 땀, 노력이 들어간 작품란 걸 알고 있어서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끝으로 "그런 책임감을 가진 만큼 시즌1보다 악에 받쳐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소문2'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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