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일상회복 먼저"…충북 남부 3군 민·관·기업체 수해복구 동참

장인수 기자 2023. 7. 21.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민·관·기업체들의 수해복구 자원봉사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과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21일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군 공무원 등 50여명은 집중호우와 괴산댐 월류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50여가구의 응급복구를 도왔다.

옥천군의회도 이날 괴산군 청천면 수해현장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공무원 등 괴산·청주 찾아 복구 지원 이어져
충북 옥천군의회 군의원과 직원들이 괴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옥천군의회 제공) /뉴스1

(보은·옥천·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민·관·기업체들의 수해복구 자원봉사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과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21일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와 군 공무원 등 50여명은 집중호우와 괴산댐 월류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50여가구의 응급복구를 도왔다.

옥천군은 수재민을 위한 병입수돗물 4000병을 전달하기도 했다. 옥천 소재 ㈜행복담기에서는 달걀 50판을 기부하며 수재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옥천군의회도 이날 괴산군 청천면 수해현장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수해복구 활동에는 박한범 의장과 군의원, 사무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박 의장은 "동료 의원과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해복구에 응했다"며 "하루속히 복구가 이루어져 수재민들의 일상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보은군새마을회도 이날 청주시 강내면을 찾아 쓰레기 정리 등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괴산 수해지역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영동군새마을회는 전날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괴산을 찾아 복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단체와 개인 봉사자 40명과 함께 괴산 수해지역에서 침수 집기류 정리와 토사 치우기를 했다.

영동군새마을회도 25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해 침수지역인 괴산군 청청면에서 쓰레기 잔해물 처리와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욱 영동군새마을회장은 "수해복구가 이른 시일 내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자원봉사를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