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물새고 무너지고…국가유산 피해 65건으로 늘어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2023. 7. 21.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은 올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확인된 사례가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직접적인 피해 56건,주변 피해 9건 등 모두 65건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유형별로는 사적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가민속문화재 12건, 천연기념물 10건, 명승 8건, 국가등록문화재 6건, 보물 4건, 국보 2건이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피해 사례 6건 가운데 4건은 충북 청주에서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청주 대성고 본관·정북동 토성 등 청주지역 피해 이어져
사적 '청주 정북동 토성' 피해 상황.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올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국가지정문화재에서 피해가 확인된 사례가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직접적인 피해 56건,주변 피해 9건 등 모두 65건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유형별로는 사적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가민속문화재 12건, 천연기념물 10건, 명승 8건, 국가등록문화재 6건, 보물 4건, 국보 2건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0건, 충남·전남 각 9건, 충북 7건, 전북 6건, 강원 4건, 경기 3건, 부산·경남 각 2건, 서울·광주·대전 각 1건씩 집계됐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피해 사례 6건 가운데 4건은 충북 청주에서 발생했다.

1980년 보물로 지정된 청주 안심사 대웅전은 주변 경사면 일부가 유실됐고, 미호천변 인근에 있는 청주 정북동 토성은 배수로 토사 일부가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 상당산성에서도 배수로 토사가 유실됐고, 1936년 건립된 청주 대성고등학교 본관은 물이 새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경남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2곳이 무너졌고, 강원 정선의 천연기념물 봉양리 뽕나무는 가지가 부러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