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위 "학생이 교사 폭행, 초등교사 생 마감... 교육활동 보장 대책 마련할 것"

"선생님 보호하지 못한 제도와 시스템에 엄중한 책임감 느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망한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베이비뉴스

이승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대문3,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서울시 내 공립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원 사망과 더불어 초등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한 사건을 모두 언급하며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에는 정당한 교육활동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대책을 요청했다.

이승미 위원장은 "관내 다른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보도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충격과 슬픔이 더욱 크다"라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열정과 책임감으로 교단에 선 선생님을 우리의 제도와 시스템이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책임을 더욱 엄중하게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미 위원장은 "추측성 정보가 확산되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동료의 부재를 견뎌야 하는 분들의 아픔을 생각해주시어 경찰조사 등이 완료될 때까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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