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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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 측 박모 전 보좌관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현역 의원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돈봉투를 뿌린 과정에 적극 관여한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된 박 전 보좌관을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밖에도 박 전 보좌관은 작년 11월 돈봉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우려해 '먹사연' 내 컴퓨터를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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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 측 박모 전 보좌관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현역 의원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돈봉투를 뿌린 과정에 적극 관여한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된 박 전 보좌관을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박 전 보좌관은 재작년 전당대회 당시 후원자로 지목된 사업가에게 5천만 원을 받는 등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함께 조성한 6천만원을 두 차례에 걸쳐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박 전 보좌관에게 전당대회 여론조사 비용 9천 2백만원을 송 전 대표 측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 이른바 '먹사연'에 대신 내도록 한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이밖에도 박 전 보좌관은 작년 11월 돈봉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우려해 '먹사연' 내 컴퓨터를 교체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와 돈봉투를 받은 의원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17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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