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총으로 외국인 부부 위협한 2인조 강도 검거
김덕용 2023. 7. 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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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부를 가스총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8시 10분쯤 경주의 한 편의점에서 태국인 부부를 가스총으로 위협해 1000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가스총과 피해 금품을 회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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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부를 가스총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인 5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를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8시 10분쯤 경주의 한 편의점에서 태국인 부부를 가스총으로 위협해 1000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났던 범인 중 1명을 다음날인 21일 0시 33분쯤 울산시 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 특공대 등에 의해 붙잡혔다. 이어 나머지 한명도 2시간여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붙잡힌 범인이 “가스총을 가진 공범을 경주에서 내려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폐쇄회로(CC)TV 등으로 실시간 이동 경로를 분석, 또 다른 공범에게도 곧이어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가스총과 피해 금품을 회수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주=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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