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남부3군, 폭우 피해받은 청주·괴산 복구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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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부3군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 괴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옥천군과 군자원봉사센터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의 조속한 수해복구에 나섰다.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50여명은 괴산댐 월류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50여 가구의 응급 복구에 힘을 쏟았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40명은 지난 20일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의 수해 지역을 방문해 침수 집기류 정리, 쓰레기 잔해물 제거, 토사 치우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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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남부3군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 괴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옥천군과 군자원봉사센터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괴산군의 조속한 수해복구에 나섰다.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50여명은 괴산댐 월류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50여 가구의 응급 복구에 힘을 쏟았다. 수재민을 위한 병입수돗물 4000병도 전달했다.
옥천군의회는 괴산 청천면 수해 현장을 찾아 수재민을 위로한 뒤 토사, 수목 폐기물 등을 정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옥천 소재 알 가공업제 ㈜행복담기에서는 달걀 50판을 기부하기도 했다.
군자원봉사센터는 전날에도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침수로 젖은 각종 옷가지와 침구류 100여 벌을 이동세탁봉사차량을 동원해 세탁해줬다.
보은군 새마을회 15명도 21일 청주시 강내면을 찾아 면사무소 주변 복구 사업을 지원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40명은 지난 20일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의 수해 지역을 방문해 침수 집기류 정리, 쓰레기 잔해물 제거, 토사 치우기를 실시했다.
같은 날 영동군새마을회도 25명도 청천면 거봉리 침수지역에서 쓰레기 잔해물과 토사 제거 작업을 펼쳤다.
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 오송읍에 오염 세탁물 처리를 위해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함께 극복하고자 수해복구에 나섰고, 이들이 빨리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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