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원 초대 원장 후보에 최치국 전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광주연구원 이사회에서 21일 결정

광주연구원을 이끌어 갈 초대 원장 후보로 최치국 전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이 내정됐다.

재단법인 광주연구원 이사회는 21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창립 이사회를 열고 최종 원장 후보자로 최치국 전 이사장을 선정했다.

최 후보자가 최종 임명 되기까지는 오는 8월 21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같은 달 28일 청문 결과 보고서 채택 등의 과정이 남아있다.

최치국 후보자는 한국 정책공헌연구원 원장, 부산시 정책고문,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1991년 전남발전연구원으로 출발한 뒤 1995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2007년 전남발전연구원·광주발전연구원으로 각각 분리됐다.

이어 2015년 광주전남연구원으로 재통합됐으나,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청회 등의 논의과정을 거쳐 재분리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연구원은 광주시와 전남도 협의에 따라 기존 광주·전남연구원 구성원 80명 가운데 연구원 16명을 포함한 34명 규모로 오늘 8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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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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