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 품절대란 한 번 더?”…농심 이번엔 치킨이다
‘꿀꽈배기 싸이순살’ 등 2종 출시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치킨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농심의 장수 스낵 브랜드 꿀꽈배기와 협업한 제품 2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꿀꽈배기싸이순살’과 ‘꿀꽈배기크림치즈’다.
꿀꽈배기싸이순살은 맘스터치 인기메뉴 싸이버거의 치킨 패티 노하우로 바삭하게 튀겨낸 닭다리살에 꿀꽈배기의 핵심 원료인 아카시아 벌꿀을 바른 것이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닭고기에 사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소스가 더해졌다.
다른 신제품 꿀꽈배기크림치즈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꽈배기 속을 진한 크림치즈로 채운 뒤 달콤한 아카시아벌꿀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단품 가격은 꿀꽈배기싸이순살이 1만4900원, 꿀꽈배기크림치즈가 4100원이다.
이색적인 협업의 밑바탕이 된 아카시아꿀은 농심이 꿀꽈배기 생산에 적극 활용하는 원료다. 농심은 해마다 약 160t 상당의 꿀을 제품에 사용, 50여년째 스테디셀러인 꿀꽈배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런 농심의 기술력과 맘스터치의 인기 메뉴가 더해진 게 이번 협업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최근 농심이 먹태깡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맘스터치와 함께 출시한 신제품이 또 얼마나 인기일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각각 인기인 두 먹거리를 더한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일 것이란 게 업계의 기대 어린 전망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킨과 스낵의 이색 만남을 통해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과 여행, 스낵까지 여러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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