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부산 엑스포 유치 위해 회원사 협조 요청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대행이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나섰다. 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협력하는 모습이다.
전경련은 21일 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이 회원사에 2030 세계박람회(World Expo) 유치 협조 요청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 회장대행은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리면 약 60조원의 경제적 이익과 50만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G8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경쟁상대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유치전에 늦게 뛰어든 만큼 국민적 응원이 필요하다”며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제시장에서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기업과 기업인이 ‘원팀(One Team)’으로 국가적 행사 유치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11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69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 3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정부와 재계가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에 참석해 유치활동을 펼쳤다. 대한상의는 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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