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0% 급등…현대차 시총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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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사업에 뛰어든 POSCO홀딩스가 장중 10%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대차의 시가총액(42조2005억 원)을 제쳤다.
POSCO홀딩스가 기존 철강 사업에서 2차전지 소재 분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면서 전반적인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서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달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완성 배터리를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에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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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 때문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뛰어든 POSCO홀딩스가 장중 10%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대차의 시가총액(42조2005억 원)을 제쳤다.
21일 POSCO홀딩스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5만1500원(10.35%) 오른 54만 9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POSCO홀딩스의 시가총액은 46조4296억원으로 현대차의 시총을 뛰어넘으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7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6위인 삼성SDI(46조9662억원)와 시가총액 차이가 1983억 원에 불과하다.
POSCO홀딩스가 기존 철강 사업에서 2차전지 소재 분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면서 전반적인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서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달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완성 배터리를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에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62조 원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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