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피프티 피프티, 돈이나 벌고 그러지…잘될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디오쇼')

정혜원 기자 2023. 7. 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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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2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검색 N 차트'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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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2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검색 N 차트'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는 "빌보드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소속사 분쟁 또 저작권 분쟁까지 뜨거운 이슈다"라며 "너무 잘되고 있었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게 됐는데 소속사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이후에 소속사는 외부세력 탓을 하고, 멤버들은 신뢰가 깨졌다며 양측의 의견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민기는 "잘되고 있는 아이돌을 두고 어른들의 돈싸움이 시작됐다. 이렇게 밖에 안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돈이나 많이 벌고 그런 얘기를 하지, 이제 막 벌려고 하는데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 잘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멤버들은 소속사의 정산자료 제공 위반, 신체적·정신적 관리 위반, 연예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부족을 주장했다.

그러나 어트랙트는 이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멤버들을 빼가려고 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폭로했다. 외부 세력으로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지목됐다. 이에 대해 더기버스 측은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외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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