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속옷브랜드 스킴스 기업가치 5조원 돌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유명 셀럽 킴 카다시안(42)의 속옷 브랜드 ‘스킴스’의 기업가치가 40억 달러(약 5조 1,296억원)를 돌파했다.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스킴스는 40억 달러로 평가하는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억 7,000만 달러를 모금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투자자들이 회사에 제공한 32억 달러의 가치 평가액보다 증가한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카다시안과 사업 파트너인 젠스 그레데는 스킴스를 차세대 대형 의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카다시안은 “스킴스는 빠르게 성장했고,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제품 출시의 흐름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스킴스는 고객들이 몸을 감싸는 옷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쉐이프웨어 판매자로 시작했다. 그러나 쉐이프웨어는 더 이상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라운지 웨어와 수영복을 포함한 다양한 의류 카테고리로 확장되었으며, 올 가을에 남성복도 론칭할 계획이다.
한때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스킴스는 내년에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그레데는 “회사가 2022년의 5억 달러에서 올해 7억 5,000만 달러의 매출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면서 “온라인 고객의 약 15%는 미국 밖에서 왔으며, 전체 고객의 거의 70%는 밀레니얼 세대 또는 제너럴 Z세대”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해 동안 1,100만 명의 사람들이 종종 매진되는 브랜드의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을 사기 위해 대기자 명단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민간 투자 공동 책임자인 마이클 카멘은 성명에서 “스킴스는 브랜드가 시작된 이후 전례 없는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중요한 성장 단계를 통해 스킴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카다시안은 카녜이 웨스트(46)와 이혼했으며, 둘 사이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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