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팀닥터 필드닥터 협의회, 정기 총회 개회. 현 집행부 연임 결정
김세훈 기자 2023. 7. 21. 14:32
한국프로야구팀닥터필드닥터협의회(Korean Professional Baseball Team & Field Physician Society)가 정기총회를 열고 현 집행부를 연임했다.
협의회는 지난 19일 대전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KBO 의무위원회 협의사항 공유, 하반기 유소년 야구 부상예방 의무세미나 개최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협의회는 한국프로야구 각 구단 팀닥터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선수 부상 방지와 치료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학술 및 업무협력 단체다. 현재 구단별로 20명 내외 전문의들이 홈경기에서 참가해 의무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회장 박진영 교수, KBO 의무위원장 및 학술이사 오주한 교수, 총무이사 조형래 원장, KBO 박정근 정책 지원파트장,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이정필 사무총장 등 프로구단 트레이닝코치 및 각팀 팀닥터, 필드닥터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KBO에서 진행되는 의무 관련 규정 및 야구장 의무 환경 안정성 확보와 관련된 논의를 통해 한국야구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선수 부상 예방을 위한 세미나, 유소년 야구 트레이너와 선수 교육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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