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PSG’, 한국 온다! 8월 3일 전북과 맞대결
박찬기 기자 2023. 7. 21. 14:32
이강인()이 합류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PSG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챔피언 PSG가 8월 2일과 3일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3일에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하나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PSG의 역사적인 방한은 대한민국의 재능 있고 유망한 이강인 영입에 따른 것이다. 한국 팬들은 경기 전날인 2일 오후 7시-8시에는 오픈 트레이닝이 열린다”라고 전했다.
PSG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오사카와 도쿄에서 3번의 경기를 치르는 PSG는 이어 한국을 방문한다.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가 12일 개막하는 로리앙과의 프랑스 리그1 준비에 나선다.
PSG의 방한은 이강인의 합류가 큰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킬리안 음바페(25)·네이마르(31)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모여 있는 구단으로 향했다. 많은 축구 팬들은 이강인이 PSG에서 펼칠 활약에 큰 기대를 안고 있다.
한편 PSG는 22일 0시 르아르브 AC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강인이 이적 후 처음으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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