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코인 발행사 공동대표, 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이유림 2023. 7.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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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조각투자'라는 허위 정보를 내세워 암호화폐를 발행해 시세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피카코인(PICA)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가 21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공동대표인 송모(23) 씨와 성모(44) 씨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남부지방법원으로 향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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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조각투자 허위정보 내세우고
암호화폐 발행해 시세 조작한 혐의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구속 여부 결정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미술품 조각투자’라는 허위 정보를 내세워 암호화폐를 발행해 시세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 피카코인(PICA)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가 21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공동대표인 송모(23) 씨와 성모(44) 씨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남부지방법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법정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났지만 ‘혐의를 인정하나’, ‘허위 정보로 조각투자자를 모집한 것이 맞나’, ‘피해 투자자에게 전할 말이 없나’라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들은 전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피카코인(PICA) 발행사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모 씨(23)와 성모 씨(44)(사진=뉴스1)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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