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전 해경 간부, 감사원서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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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감사 중인 감사원이 윤성현 전 남해해경청장을 불러 입장을 들었습니다.
윤 전 청장은 오늘(21일) 오후 감사원 감사위원회 소위원회에 출석해 감사위원들에게 본인의 입장을 소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윤 전 청장이 당시 발표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자진 월북'을 언급하고, 고 이대준 씨의 사생활을 공개하는 등 내부 규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해경에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청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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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감사 중인 감사원이 윤성현 전 남해해경청장을 불러 입장을 들었습니다.
윤 전 청장은 오늘(21일) 오후 감사원 감사위원회 소위원회에 출석해 감사위원들에게 본인의 입장을 소명했습니다.
소위원회에는 이번 사건의 주심인 이미현 위원을 포함해 감사위원 3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전 청장은 해경 수사정보국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던 고 이대준 씨 피격 사건이 일어나자 중간 발표 등을 담당했습니다.
감사원은 윤 전 청장이 당시 발표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자진 월북’을 언급하고, 고 이대준 씨의 사생활을 공개하는 등 내부 규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해경에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요청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은 사무 규칙에 따라 피감사자에게 중징계를 요구하기 전, 대상자를 불러 직접 입장을 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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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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