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밀워키행?...미 매체들 "가을야구 좌절 피츠버그, 베테랑 선수 '트레이드"

강해영 2023. 7. 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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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트레이드 트레이드 전문 매체인 MLBTR은 최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하는 모드에 돌입했다며 최지만을 그 중 한명으로 꼽은 바 있다.

이에 벅스덕아웃은 21일 피츠버그가 카를로스 산타나는 붙잡겠지만 최지만은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산타나는 본인이 이번 시즌 후에도 피츠버그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피츠버그는 스위치 타자인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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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트레이드 전문 매체인 MLBTR은 최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하는 모드에 돌입했다며 최지만을 그 중 한명으로 꼽은 바 있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즌 초만 해도 '구매자' 모드였다. 20승 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에 나서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부진, 21일(한국시간) 현재 공동 최하위로 처지며 '판매자'로 돌변했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MLBTR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급반등하지 못할 경우 피츠버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플레잉 타임을 주기 위해 베테랑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TR의 예상대로 피츠버그는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유망주들에게 플레잉타임을 훨씬 많이 주고 있다.

최지만도 그 '희생자'가 됐다. 올스타레이크 후 홈런 등 장타를 치는 등 타격감을 되찾는 듯했으나 최근 2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벅스덕아웃은 21일 피츠버그가 카를로스 산타나는 붙잡겠지만 최지만은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밀워키 1루수 라우디 텔레즈가 손가락 부상으로 3~4주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지명타사 제시 윈커도 타율 0.196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최지만이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난 후 0.261의 타율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산타나는 본인이 이번 시즌 후에도 피츠버그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피츠버그는 스위치 타자인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또 43세 노장 투수 리치 힐도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될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최지만으로서는 남은 시즌 벤치에서 대기하기보다는 밀워키 등 타 팀으로 트레이드돼 그곳에서 플레잉 타임을 꾸준히 얻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 보인다. 가을야구 무대 진출이 좌절된 팀보다 경쟁력 있는 팀에서 자신의 진가를 과시하는 편이 FA 시장에서 더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피츠버그가 과연 최지만을 트레이드할지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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