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충북 농가서 수해 복구 봉사···"빠른 안정 희망"

불정면 일대 피해 농가 찾아 복구 구슬땀

덕신하우징 희망봉사단원들이 충북 괴산군 불정면 지역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덕신하우징

[서울경제]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1위 기업 덕신하우징(090410)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지역에 희망봉사단을 긴급히 파견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괴산군은 특별재난 지역으로 7월 14일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이다.

덕신하우징 봉사단은 서울과 천안 공장에서 이른 새벽 출발해 침수된 밭과 시설을 정리하고 부유물을 제거 하는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백승우 프로는 “집중호우로 농촌이 큰 피해를 입은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면서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2013년부터 사내 희망봉사단을 운영하며 각종 재해지역에 봉사활동 및 물품 전달을 통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서울 관악구 내 침수가구 환경정비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2016년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서울SOS어린이마을, 천안 신아원, 군산 나눔의 집 등 취약계층시설에 명절 물품 나눔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