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상품성 만족도 조사서 7개 차종 ‘1위’..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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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가 미국에서 진행한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3 상품성 만족도(APEAL) 조사'에 따르면 기아가 출시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9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올리며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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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미국에서 진행한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한 기업의 차종 7개가 1위에 오른 것은 조사 이래 처음이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32개 브랜드, 197개 모델 구입 후 3개월 이상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내외관 디자인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이며 올해로 28년째 진행 중인 권위 있는 조사다.
기아는 미니밴 차급에서 카니발이 1000점 만점에 84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에서는 텔루라이드가 87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니밴·중대형 SUV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기아 관계자는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품질 등 차량 전반에 걸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9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올리며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005380)는 중형 픽업 차급에서 산타크루즈(841점)가, 제네시스는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GV60(878점)이 1위에 오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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