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텔레그램 사칭' 해킹 경고…"모청 · 택배 문자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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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최근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한 개인정보 탈취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는 텔레그램 공식 계정에서 발송한 문자인 것처럼 속여 피싱 사이트(telegram.0숫자rg.host/telegrim/telegramvip)에 접속하게 한 다음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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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최근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한 개인정보 탈취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는 텔레그램 공식 계정에서 발송한 문자인 것처럼 속여 피싱 사이트(telegram.0숫자rg.host/telegrim/telegramvip)에 접속하게 한 다음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경찰은 아직 금전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추가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모바일 청첩장, 택배 관련 '스미싱 문자'를 보낸 뒤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1억 원이 넘는 피해도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각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따른 예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차단 문구 관리' 기능을 통해 피싱 문자를 사전 차단할 수 있습니다.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소액결제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애플의 IOS는 '암호 및 보안' 메뉴에서 '이중 인증 켜기' 및 '암호 변경'을 실행해 보안을 강화해야 합니다.
금전 피해 예방을 위해선 애플 고객센터(080-333-4000)에 전화해 '결제 차단'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는 가급적 확인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어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사진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를 즉각 삭제해 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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