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8월부터 택시 요금 1천원 인상…기본 4천300원

홍인철 2023. 7. 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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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8월 1일부터 1천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택시 요금의 기본 거리(2㎞) 운임이 기존 3천300원에서 4천300원으로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전북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통보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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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본요금 1천원 인상 (CG) [연합뉴스TV 제공]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8월 1일부터 1천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택시 요금의 기본 거리(2㎞) 운임이 기존 3천300원에서 4천300원으로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전북도 소비자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북도 택시 운임·요율 조정 통보에 따른 것이다.

다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합할증은 기존 5.288km 이후 40%(5천700원부터 140원)에서 6.020km 이후 40%(7천300원부터 140원)로 적용 구간을 늦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본운임 거리와 심야할증은 종전처럼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20%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유류비 및 인건비 인상 등 물가 상승에 대한 택시업계의 경영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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