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키우고 수자원 아끼고…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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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약 5000만톤의 수자원 사용을 절감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투자 협력에 3700억원을 쓰는 등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속도를 냈다.
SK하이닉스는 자사 고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프레임워크인 'PRISM'에 맞춰 ESG 경영 성과를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보고서에 담았다.
'Restore' 영역에서는 지난해 4943만톤의 수자원 사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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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지난해 약 5000만톤의 수자원 사용을 절감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투자 협력에 3700억원을 쓰는 등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속도를 냈다.
PRISM의 다섯 가지 영역 중 ‘Pursue’에서 SK하이닉스는 산업 현장의 재해 비율을 나타내는 통합재해율을 지난해 들어 전년 대비 1.8% 줄였다. 또 SV(Social Value) 사회공헌 창출 누적액은 2506억원을 기록해 기존 목표치인 190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Restore’ 영역에서는 지난해 4943만톤의 수자원 사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2021년부터의 누적 절감량은 9923만톤에 달한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재생에너지 100% 사용률을 기록하며 RE100을 달성했고 국내 사업장에서는 녹색 프리미엄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전사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21년 4%에서 작년 29.6%로 끌어올렸다. 매립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ZWTL 인증(폐기물 관리 인증제도) 비율 목표에서는 국내 사업장 모두 100%를 달성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Innovate’ 영역에서는 스크러버 처리(반도체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폐가스를 처리하는 과정) 효율이 국내 기준 94%까지 향상됐으며 고성능 D램 반도체인 HBM의 에너지 효율을 2020년보다 1.28배 높여 지난해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Synchronize’ 영역에서는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투자액이 지난해 3682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Motivate’ 영역은 사내 다양성 증진 및 구성원 자기 계발과 관계된 목표들을 수립했고 이 중 여성 임원 비율 2.1%, 여성 팀장 비율 4.2%를 기록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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